아비장

아비장의 명물인 다양한 수상 택시는 근처 석호로 승객을 나르며 여기서 아비장의 놀라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두 시간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방법이며 가족 모두에게 적합합니다. 또는 수상 버스를 타고 코트디부아르의 수도 야무수크로로 갈 수도 있습니다.

아비장에서 도시 관광 외의 다른 것을 찾는다면 코모에 국립 공원을 추천합니다. 숲이 우거진 이곳은 물거품을 내며 흐르는 강이 가르고 있습니다. 생물 다양성으로 전 세계에 알려진 이 국립 공원에는 아프리카 코끼리, 원숭이, 하마를 비롯한 다양한 동물이 살고 있습니다. 다양한 동물들이 물을 마시러 웅장한 코모에 강을 찾는 건기에 코모에 국립 공원을 찾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비장의 주변은 동쪽으로 불과 30분 거리에 있는 바삼 비치와 같이 멋진 해변으로도 유명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아비장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유명 해변 마을인 아시니를 가는 것도 좋습니다. 

아비장에도 레스토랑은 있지만 현지인 대부분은 ‘마키’에서 만납니다. 손님들이 땅바닥에 앉아서 식사하는 나무로 지어진 가판부터 닭이나 생선 굽는 냄새로 공기를 채우는 로티세리 스피트 주변에 테이블이 마련된 야외 식당까지 다양한 식당이 있습니다.

양념 생선이나 닭을 완벽히 구워 여러 채소와 함께 곁들여 먹는 음식이 아비장에서 인기가 좋습니다. 코트디부아르에서는 견과류 음식도 흔합니다. 땅콩 버터 스튜나 팜유 소스를 곁들인 ‘푸투’(끓인 플랜테인이나 얌으로 만든 페이스트)를 맛보세요. 이외에도 알로코(플랜테인 바나나 프라이)나 아티에케(카사바로 만든 쿠스쿠스와 비슷한 곡물)와 같은 인기 요리와 간식이 있습니다.

아비장에서 쇼핑은 거의 국민 액티비티로서 아비장 여행 중 현지 시장은 꼭 방문해야 합니다. 의류, 장신구, 가죽 제품은 물론 악기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예술 제품을 찾는다면 아비장에는 화려하게 장식된 가구, 독특한 미술품 등 다양한 상품이 있습니다. 아잠과 트레이치빌 시장은 이 지역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두 시장이며 아비장 시장에서 쇼핑할 때 흥정으로 더 저렴하게 구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