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르술탄행 카타르항공 항공편 예약

바이테렉 기념비는 누르술탄의 초현실주의 건축 업적을 보여주는 하나의 예에 불과합니다. 거대한 막대 사탕 모양을 형상화한 이 97m 높이의 탑은 관람객에게 매일 개방됩니다. 안으로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에 오르면 도시의 가장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건물에는 또한 미술관, 수족관, 레스토랑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 국립 박물관은 이 나라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발견할 수 있는 곳입니다. 화려한 청백색의 대리석 건물 안에는 다양한 대화형 전시물과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전시실은 골든 홀(Golden-Hall)이며, 여기에서는 카자흐스탄의 국가 상징이기도 한 '골드맨(Gold-Man)'의 청동기 시대 장신구 수천 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즈랏 술탄은 카자흐스탄에서 가장 큰 이슬람 사원입니다. 도시의 어느 곳에서도 사원 꼭대기의 거대한 하얀색 탑을 볼 수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한층 더 인상적입니다. 홀은 대리석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둥근 천장에는 화려하게 꾸며진 타일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이심강 남쪽에는 시티 파크가 있는데, 날씨가 화창한 날에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여기에는 공원 주변을 따라갈 수 있는 200m 야외 지도인 아타메켄 지도도 있습니다. 이곳에는 도시 주요 건물들의 모형 뿐 아니라 수족관이 완비된 유원지도 있습니다.

구경을 마치고 나면 엘릭서 스파 단지에서 휴식을 취해 보십시오. 전통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이 대중목욕탕은 쌀쌀한 야외에서 따뜻한 안식처를 제공합니다. 욕조에 몸을 녹이고, 마사지를 예약하고, 사우나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보십시오.

누르술탄에서는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레스토랑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현지의 젊은이들은 도시의 많은 쇼핑몰에 있는 푸드코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지만, 조금만 둘러보면 더 풍부한 요리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연인들의 공원(Lover's Park)에서 북으로 향하면 튜란 애비뉴가 나옵니다. 이곳은 도시에서 전통 카자흐식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 중 하나입니다. 먹음직한 말고기를 곁들인 국수 요리인 베쉬바르막과 같이 메뉴에 정통 요리를 선보이는 다양한 레스토랑들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1인분은 2명 또는 3명이 먹어도 충분할 만큼 넉넉합니다. 메뉴에는 또한 부어사키빵(푹신한 튀긴 빵)과 샤슬릭 케밥(육즙이 풍부한 고기 꼬치구이)도 있습니다.

멋진 저녁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가장 좋은 옷을 입고 새롭게 단장한 세인트레지스와 리츠칼튼 호텔에 있는 근사한 레스토랑으로 가십시오.

카자흐스탄 사람들은 럭셔리 쇼핑을 받아들였으며 나르술탄에는 몇 개의 고급 쇼핑몰이 있습니다. 한 샤티르(Khan Shatyr), 메가몰, 케르엔(Keruen)을 포함한 도시의 쇼핑몰에서 다양한 유명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자흐스탄에서 만든 제대로 된 제품을 찾고 있다면, 도시 곳곳의 부티크와 독립 매장에서 다양한 현지 디자이너들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저렴한 쇼핑을 즐기고 싶다면, 아르템 시장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이곳은 간식과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전통적인 시장 양식의 건물입니다. 쇼핑을 하고 싶지 않다고 해도, 북적거리는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만으로도 가 볼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