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행 카타르항공 항공편 예약

워싱턴 DC를 여행할 때면 미국에서 가장 상징성 높은 랜드마크 관광을 놓치지 마세요. 내셔널 몰(National Mall)을 관람하는 것은 미국 수도의 기념비적인 역사를 체험할 최고의 방법일 것입니다. 내셔널 몰은 여러 박물관과 전시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양 끝에는 링컨 기념관과 미국 국회의사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워싱턴 기념관과 제2차 세계대전 기념관,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 베트남 참전용사 기념관도 있습니다. 내셔널 몰 남쪽을 거닐다 보면 타이들 베이슨이 나오는데, 이곳은 해마다 봄철이 되면 열리는 벚꽃 축제 기간에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몰에서 불과 몇 블록 거리에 있는 백악관 투어는 그 인기가 엄청나기 때문에 사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워싱턴 DC는 수많은 박물관의 본고장이기도 합니다. 여러 박물관이 연합하여 결성된 스미스소니언 협회는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개방합니다. 그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곳은 자연사 박물관, 국립 초상화 미술관, 국립 항공우주 박물관을 들 수 있습니다.

스파이 박물관은 아이와 함께 오는 가족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입니다. KGB의 립스틱 권총, 보이지 않는 편지, 나바호 암호보다 더 흥미로운 게 무엇일까요?

최상층 발코니에서 내려다보는 도시의 전경이 일품인 뉴지엄(Newseum)도 인기가 좋습니다. 어린 자녀와 함께 한다면 국립 동물원을 관람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록크리크 공원 내에 있는 이 동물원에는 기린, 사자, 자이언트 판다 등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들로 가득합니다. 단, 사람들이 많을 수 있으니 아침 일찍 가든지 오후에 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음악은 워싱턴의 삶에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하기에 시간을 내어 공연을 보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워싱턴 DC의 음악 중심지는 14번가와 U 스트리트 NW가 만나는 지점으로, 이곳에 오면 모든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공연 예술을 전문으로 하는 존 에프 케네디 센터는 다양한 공연 예술의 본거지입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재즈의 성지 보헤미안 캐번스(Bohemian Caverns)는 신인 뮤지션은 물론 이름이 알려진 스타 뮤지션을 보러 오는 오랜 팬들로 가득합니다. 조지타운에 있는 블루스 앨리는 마일스 데이비스, 캡 캘러웨이, 세로니어스 몽크와 같은 거장이 공연했던 유명한 클럽입니다.

자연을 즐기고 싶다면 도심을 통과해 흐르는 체서피크(Chesapeake 와 오하이오 운하(Ohio Canal)는 자연을 느끼기에 가장 좋은 장소 중 하나입니다. 하이킹, 카약, 자전거 타기, 수영을 즐긴다면 현지 사람들에게 C&O 운하로 알려진 곳도 좋습니다.

워싱턴 DC의 진정한 멋을 느끼려면 누구나 아는 레스토랑은 피하고, 여러 구역에서 다양한 요리를 맛보길 권해드립니다. 그중 에티오피아 음식은 인기가 매우 높으며, 스테이크에 칠리로 양념해 살짝 익힌 킷포 렙렙(KITFO LEB LEB)은 누구나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식사를 원하면 웨스트엔드(West End), 조지타운(Georgetown), 듀퐁 써클(Dupont Circle), 로건 써클(Logan Circle), 14번가(14th Stret) 구역이 좋습니다. 각 구역마다 여러 원조 레스토랑이 있으며, 그중 일부는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셰프가 운영합니다. 이곳에 오면 스테이크하우스부터 프렌치, 이탈리안 레스토랑까지 모든 종류의 음식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비용에 구애받지 않는다면 진정한 만찬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음식 투어와 마찬가지로 여러 구역을 둘러보다 보면 다양한 쇼핑 기회를 만나게 됩니다. 듀퐁 써클은 낡은 듯해도 세련미가 넘치는 쉐비쉬크 스타일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장소로서 이곳에 가면 중고 서점과, 길거리 예술가가 판매하는 그림, 의류 부티크와 주얼리 상점이 즐비합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불과 몇 블록 떨어진 코네티컷 애비뉴에는 유명 브랜드의 의류 매장이 있습니다.

최고급 패션 브랜드를 원한다면 워싱턴 DC의 쇼핑 중심지인 조지타운에 들러보십시오. 시내 중심가에 있는 씨티 센터는 여러 명품 브랜드의 본고장이기도 합니다.

캐피톨 힐(Capitol Hill)에 가면 이스턴 마켓(Eastern Market)을 찾을 수 있습니다. 주중에는 육류와 채소 그리고 처트니와 파이 등의 홈메이드 제품을 판매하는 생산자 직거래 장터인 이곳은 주말만 되면 예술 공예품 전람회가 열리고 골동품, 수집품과 수입 제품을 판매해 더욱 즐거운 장소로 변신합니다. 워싱턴 DC 여행을 마치며 막바지 선물을 쇼핑하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장소랍니다.